손끝이 자주 하얘지고 차가운가요? '레이노병'일 수 있어요
겨울철이면 손이 시리고 창백해지는 경험, 한 번쯤은 있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손끝이 하얘지고, 감각이 무뎌지고, 심지어는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단순히 추운 게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차가운 음료를 들었을 때 갑자기 손이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한다면, 그것은 ‘레이노병’이라는 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오늘은 우리가 잘 몰랐던 ‘손끝의 이상 신호’, 레이노병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레이노병이란 어떤 질병인가요?레이노병(Raynaud's phenomenon)은 손끝, 발끝, 귀, 코끝 등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손가락이 갑자기 하얘지거나 푸르게 변하고, 이후에는 다시 붉어지며 따끔거리는 현상..
202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