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오후가 되면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트러블이 생긴 적 있으신가요? 여름철 강한 햇빛은 피부 건강을 해치기 쉬워 자외선 차단과 세안 모두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썬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여름철에는 SPF 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을 써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 SPF 30~50, PA+++ 이상 제품 권장
- 외출 20~30분 전, 충분한 양(2~3펌프) 바르기
- 모든 노출 부위에 꼼꼼히 도포
- 2~3시간 간격으로 재도포
- 물놀이 후에는 방수 기능 여부 관계없이 반드시 재도포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습관처럼 챙기되, 얼굴뿐 아니라 목, 귀, 손등 등 자주 노출되는 부위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썬크림 잔여물 깨끗하게 씻는 방법
썬크림 성분은 피부에 남기 쉬워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 클렌징 오일 또는 밤 제품을 1차 세안제로 사용
- 30초 이상 충분히 마사지하며 잔여물을 녹이기
-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군 뒤 폼 클렌저로 2차 세안
-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롤링하여 세안
- 수건은 톡톡 두드리듯 물기 제거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한 경우 클렌징 오일 사용은 거의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자극 줄이는 여름철 세안 루틴
자외선으로 예민해진 피부는 자극을 줄이는 세안 루틴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데일리 스킨케어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오전: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 + 수분 토너
-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도포
- 저녁: 클렌징 오일 + 폼 클렌징 이중 세안
- 세안 후: 진정 기능 있는 토너 및 수분크림
- 일주일 2회 각질 제거 또는 진정팩 사용
단, 과도한 각질 제거나 알코올 함유 화장품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자극 없이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대응하려면 차단만큼이나 꼼꼼한 세안 루틴도 필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보호하고 회복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