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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초기 증상, 놓치면 위험한 신호들

by 없나 2025. 5. 26.

성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생식기 손상, 불임, 만성 통증, 신생아 감염, 심지어 일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병 초기 증상 중 자주 나타나지만 놓치기 쉬운 신호들을 소개하고, 어떤 경우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성병 증상 이미지


놓치기 쉬운 주요 성병 초기 증상

1. 배뇨 시 따끔거리거나 통증

  • 클라미디아임질 감염 시 나타나는 흔한 증상
  • 요도염 초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무시되기 쉬움
  • 남녀 모두 해당하며, 감염이 진행되면 고환염·골반염으로 악화 가능

2. 생식기나 항문 주변의 물집, 궤양

  • 헤르페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 물집은 작은 상처처럼 보일 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통증 동반
  • 통증이 없어도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는 매독 가능성 있음

3. 성기 분비물 변화

  • 남성: 노란색 또는 녹색 고름 같은 요도 분비물
  • 여성: 악취가 나거나 색이 탁한 질 분비물, 가려움증 동반
  • 클라미디아, 임질, 트리코모나스 등에서 흔하게 나타남

4. 발열, 몸살 기운, 림프절 부음

  • 단순 감기 증상으로 오인되기 쉬움
  • HIV 초기 감염에서 전신 증상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
  • 갑작스럽고 이유 없는 고열과 전신 권태는 주의

5. 생리 주기 변화 또는 하복부 통증

  • 여성의 경우 골반염증성 질환(PID)으로 진행될 수 있는 초기 신호
  • 생리 양이 급격히 많아지거나, 주기 이상, 성교통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성병 검사를 포함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 성관계 후 위와 같은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될 때
  • 새로운 성 파트너와의 관계 후 이상 증상 발생 시
  •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을 경우
  • 기존 성병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조기 진단은 치료 성공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전염되는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성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잘못된 성지식보다 정확한 정보와 빠른 대응이 건강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초기 증상이 가볍다고 무시하지 말고, 의심되는 신호가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정기적인 성병 검사는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필수 관리입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별적인 증상이나 치료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