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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총정리: 증상, 감염 경로, 진단과 치료까지 완벽 가이드

by 없나 2025. 6. 8.

감기처럼 시작되는 치명적인 감염병, 매독을 아시나요?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STD)의 일종으로, 감염 초기에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간 잠복하며 중추신경계와 심장에까지 영향을 주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2025년 현재, 매독은 일부 연령층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정보와 자가진단,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독 이미지


매독 감염 경로

  • 성접촉: 질·항문·구강 성관계 시 감염된 부위의 점막 접촉으로 전염
  • 모체에서 태아로: 임산부가 감염된 경우 태아에게 감염 (선천성 매독)
  • 감염된 혈액 접촉: 매우 드물게 주사기나 상처를 통한 감염 가능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감염 부위가 콘돔 밖일 경우 감염 가능성 존재하며 파트너 수가 많거나 성 접촉 빈도가 높은 경우 감염 위험 증가 합니다.


매독의 진행 단계별 증상

1기 매독 (감염 후 3주 내외)

  • 감염 부위(성기, 항문, 구강 등)에 통증 없는 궤양(단단한 균혈, chancre)
  • 궤양은 자연 치유되지만 세균은 몸 안에서 활동 지속
  • 국소 림프절 비대 가능

2기 매독 (감염 후 수주~수개월)

  • 전신 증상: 발열, 인후통, 근육통, 피로감
  • 손바닥·발바닥에 발진, 붉은 반점 또는 습진성 병변
  • 사마귀성 병변(콘딜로마 라타)이 항문·성기 주변에 생김
  • 탈모 증상도 나타날 수 있음

잠복기 매독

  • 증상 없음, 혈액검사에서만 양성으로 확인
  • 수개월~수년 동안 진행되며 타인에게 전염 가능

3기 매독 (수년 경과 후)

  • 심혈관계 매독: 대동맥류, 심장판막 질환
  • 신경 매독: 뇌신경 장애, 정신 증상, 감각 이상, 치매
  • 피부·장기에 고무종(육아종성 병변) 발생 가능

매독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성기, 입안, 항문 부위에 통증 없는 궤양이 생긴 적이 있다
손바닥, 발바닥 또는 몸 전체에 이유 없는 발진이 생겼었다
전신 피로감과 열, 두통이 계속되면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성접촉 상대가 다수였거나 성병 이력이 있는 파트너가 있다
최근 1년 이내 정기 성병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임신 중인데 파트너가 성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보건소 또는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 필요


진단 방법

  1. 혈청 검사 (RPR, VDRL): 비특이적 검사로 매독 감염 여부 확인
  2. TPHA, FTA-ABS 검사: 특이항체 검사로 정확도 높음
  3. PCR 검사: 드물지만 궤양 부위에서 직접 세균 유전자 확인
  4. 신경매독 의심 시: 뇌척수액 검사 진행

치료 방법

  • 항생제 치료: 페니실린 주사(벤자틴 페니실린 G) 1회 또는 단계에 따라 반복 투여
  •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는 독시사이클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 계열로 대체
  • 치료 후 6개월~1년 간 혈액검사 추적 필요

치료 후에도 항체는 한동안 남아 있으므로 재감염 여부는 의료진 상담 필요


매독 예방 수칙

  1. 정기적 성병 검사 (연 1~2회 이상)
  2. 성관계 시 콘돔 사용 생활화
  3. 불특정 성관계, 성매매 자제
  4. 임신 전 및 중 임산부 매독 검사 의무화 (산전검사 필수)
  5. 감염 의심되면 파트너와 함께 검사 및 치료

매독은 치료가 가능한 감염병입니다

매독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조용히 잠복하며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방치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성 접촉이 있었다면 정기 검진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특히 임산부, 다수 파트너를 둔 경우, 20~40대 성인은 반드시 성병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관계, 안전한 선택이 나와 파트너를 지키는 최고의 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