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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자가진단, FAST 체크로 빠르게 확인하기

by 없나 2025. 6. 3.

갑자기 말이 어눌하거나 한쪽 얼굴이 처진다면?

뇌졸중은 흔히 ‘뇌출혈’ 또는 ‘뇌경색’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에 혈류가 공급되지 않거나 혈관이 터지면서 뇌 세포가 손상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초기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인식과 즉각적인 대응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FAST 자가진단 기준’을 중심으로, 뇌졸중 초기 증상과 대처법, 예방 관리까지 총정리합니다.

뇌졸중 자가진단 이미지


FAST 자가진단 4단계 체크

FAST는 다음의 네 가지 주요 증상을 빠르게 확인하는 약자입니다:

  1. Face (얼굴 비대칭)
    • 한쪽 얼굴이 갑자기 처지거나 웃을 때 좌우가 다르다
    • 눈썹과 입꼬리의 비대칭 확인
  2. Arms (팔의 힘 저하)
    • 양팔을 동시에 들어보게 했을 때, 한쪽 팔이 처지거나 힘이 없다
    • 갑자기 팔, 다리 감각이 둔하거나 저리다
  3. Speech (말하기 장애)
    • 말을 더듬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이해가 어렵다
    • 간단한 문장을 따라 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이상해진다
  4. Time (시간)
    • 위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즉시 119 또는 응급실 연락
    •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 골든타임 3시간 내 병원 도착이 핵심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들

  •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 또는 복시
  • 심한 어지럼증, 구토, 균형감각 상실
  • 한쪽 팔다리의 마비 또는 감각 저하
  • 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 (특히 출혈성 뇌졸중)

이러한 증상이 몇 분에서 수 시간 내로 갑자기 발생했다면, 즉시 의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과 고위험군

  • 고혈압: 가장 큰 원인 (혈관 손상 유발)
  • 당뇨병, 고지혈증: 혈관 건강 저하
  • 심방세동: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전 유발
  • 흡연, 과음, 비만, 운동 부족: 생활 습관적 요인
  • 가족력: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특히 50대 이상, 만성질환 보유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압·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고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철저히 관리하기
  2. 금연, 절주, 포화지방 줄이기
  3.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 실천
  4. 염분 줄이고 채소 섭취 늘리기
  5. 스트레스 조절, 수면 습관 정비

뇌졸중이 의심될 때 대처법

  • 증상이 발생한 정확한 시간 기록하기 (치료 선택에 중요)
  • 의식이 있다면 편안히 눕히고 말 걸기, 움직이지 않게 하기
  • 절대 물이나 약을 먹이지 말 것 (흡인 위험)
  •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 이송

뇌졸중, 예방과 빠른 인지가 생명입니다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 요인을 미리 관리하고,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있다면 FAST 체크 방법을 꼭 익혀두세요. 지금 바로 뇌 건강 체크, 당신의 삶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